입찰가격평점산식

Clunix Wiki
Cezanne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3년 12월 2일 (월) 12:05 버전
(비교) ← 이전 판 | 현재 판 (비교) | 다음 판 → (비교)

목차

입찰가격 평점산식

입찰가격이 추정가격의 100분의 80 이상인 경우

평점 = 입찰가격평가 배점한도 x ( 최저입찰가격 / 당해입찰가격 )

입찰가격이 추정가격의 100분의 80 미만인 경우

평점 = 입찰가격이 추정가격의 100분의 80일 경우의 평점[입찰가격평가 배점한도 x ( 최저입찰가격 / 추정가격의 80%상당가격 )]+[2 × ( 추정가격의 80%상당가격 - 당해입찰가격)/(추정가격의 80%상당가격-추정가격의 60%상당가격 ) ] 
  • 다만, 입찰가격이 추정가격의 100분의 60미만일 경우에는 100분의 60으로 계산
  • 예정가격을 작성한 경우에는 추정가격을 예정가격으로 적용

먼저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은 통상의 최저가에 의한 낙찰방식으로 인하여 기술개발업체에 적정이윤확보와 품질을 담보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으로 기술 80%에 가격 20%로 점수를 구성하여 기술이나 제안내용에 의한 차별을 확실히하고 가격의 영향력을 최대한 낮춘 입찰방식

코멘트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기술에서 각 항목에 1~2점씩 차이가 나면, 가격에서는 설사 상대방의 제안가격의 반값이하라고 해도 뒤집기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가격보다는 기술항목에 신경을 써야죠.. (제가 지금까지 본 수십번의 협상에서 기술에서 뒤진 점수를 가격으로 뒤집는 경우는 1건인가 밖에 안 되었습니다.)

발주자 입장에서도 기술력이나 제안내용 등이 업체들간의 우열차이가 거의 없어 가격으로 판정내는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외에는 애초에 점수차가 벌어지도록 기술항목에서 평가하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기술항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기술에서 점수차가 벌어지면 가격에서 도저히 메울수가 없으니까요..

그래도 가격평점산식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가격점수구성은 입찰참가업체의 가격에 대해 상대적으로 구성됩니다. 10억짜리 입찰에 8억에 입찰하였다고 점수가 몇점이라고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이 얼마를 썼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집니다. 먼저 협상에 의한 계약은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예산을 공개하도록 되어 있으며 따라서 공개된 사업예산이 통상 추정가격이 됩니다. 협상에 의한 계약은 다른 계약과 달리 예정가격작성이 의무가 아니며 예정가격이 없는 경우 추정가격이 예정가격이 됩니다. 예정가격을 별도로 작성하면 산식의 추정가격자리에 예정가격이 들어가고요. 산식을 간단히 설명하자만 모든 업체가 추정가격의 80%이상을 쓴 경우 그 중 가장 낮게 쓴 업체가 만점인 20점을 받게 되고 나머지 업체는 그 업체와 가격차이가 나는만큼 비례해서 점수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여기에서 어떤 업체가 80%미만을 쓴 경우는 산식에 의해서 더 얻을 수 있는 추가점수가 만점인 20점의 10%인 최대 2점으로 제한되어 해당 업체의 점수가 만점이 나오지 않으며 업체가 낮게 썼을 때의 금액대비 점수차가 80%이상을 썼을때의 점수차에 비해 절반이하로 감소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60%이하의 가격으로 입찰을 한 경우에는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기 때문에 점수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추정가격의 80%미만으로 입찰하는 경우 큰 도움이 되지 않고 60%미만으로 입찰하는 경우는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대체로 업체들은 추정가격의 80%이상에서 대부분 제안을 하게 됩니다. 직접 엑셀화일로 내용을 만들어서 계산해 보시면 대충 점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추정가격 10억원의 사업에 A업체가 9억원을 썼다고 할때 B라는 업체가 만약 10억원을 쓴다면 A업체는 20점, B업체는 18점이 되며 B업체가 8억원을 썼다면 반대로 A업체는 17.8점(소수점 둘째자리 반올림), B업체는 20점이 됩니다.(점수차 2.2점) B업체가 80%미만인 7억원을 썼다고 하면 A업체는 15.6점이지만 B업체는 두번째 산식에 의해 18.5점만 받게 되므로 점수차가 2.9점차로 1억원을 더 낮게 썼는데도 점수차이는 불과 0.7점 더 늘어나는데 그치게 됩니다. 만약 두번째 산식이 없었다면 B업체의 점수는 20점이 되었을테고 점수차가 4.4점이 났었겠지요..

B업체가 6억원을 썼다고 하면 A업체는 13.3점이 되고 B업체는 17점이 되어 점수차이는 3.7점이 되며(반올림때문에 아까하고 1억원당 점수차가 아까보다 더 큰 0.8점이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같은 조건의 산식하에는 금액당 점수차는 똑같이 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B업체가 아무리 낮게 쓰더라도 더 점수를 얻을 수는 없게 됩니다. B업체가 설사 1억원을 쓴다고 해도 점수는 A업체 13.3점 B업체는 17점이 되지요.. 수식을 갖고서 여러가지 다양한 경우를 대입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격보다는 기술입찰에 신경을 쓰시라는 것이고요,.. 기술에서 점수차가 벌어지면 가격에서는 아무리해도 메울수가 없으니까요.. 가격얼마 아끼기 보다는 상대방보다 확실히 우월한 내용의 조건을 기술제안에 넣는편이 차라리 유리합니다...

부서별 위키